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도로키 호스케 (문단 편집) === [[나루호도 미누키]] === 같은 사무소 동료이다. 종종 조수로서 사건 조사에 참여하거나 재판에 동석한다. 미누키의 말로는 "미누키가 오도로키 씨의 조수인 게 아니라 오도로키 씨가 미누키의 조수인 거예요"라고. 실제로도 오도로키가 미누키의 마술에 조수로 돕는다는 묘사가 빈번하게 나온다. 작품 전개상으로도 [[역전의 와일드카드]]에서 직장이 통째로 사라진 오도로키가 밑져야 본전이다 하는 심정으로 오도로키가 [[나루호도 만능사무소]]를 찾아갔을 때 소장이라는 미누키가[* 당시 [[나루호도 류이치|나루호도]]는 변호사직을 잃고 주점에서 손님들과 카드놀이를 하면서 손님을 끄는 매우 비정기적 소득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공연을 통해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미누키가 더 안정적인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. 나루호도가 변호사로 다시 돌아온 [[역전재판 5]]부터는 다시 사무소에서 소장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. 아무튼 그 영향으로 [[나루호도 만능사무소]]는 6 종료 시점까지도 변호사 관련 물건보다 미누키의 마술 용품으로 가득차있다.]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무소에 합류하게 된 것이니([[역전의 골목길]]), "오도로키가 미누키의 조수다"라는 말도 농담만은 아닌 셈이다. 오도로키-미누키의 관계는 전기 시리즈의 나루호도-마요이를 잇는 변호사-조수 관계지만 그 사이는 사뭇 다르다. 나루호도와 마요이는 나루호도가 마요이의 변호를 맡으면서 알게 된 사이이다 보니 ([[역전 자매]]) 마요이는 나루호도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, 미누키는 오도로키와 같은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일 뿐이기에 오도로키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지는 않는 편이다. [[역전재판 4]] [[역전의 세레나데]]에서는 미누키가 범행의 트릭을 눈치챘지만 '마술 트릭을 발설하면 좋지 않다'며 한 발짝 물러서 있었다. 아울러 마요이는 영매사로서 [[아야사토 치히로|치히로]]를 영매해 나루호도에게 힌트를 주거나 탐정 파트에서 없어선 안 될 [[곡옥(역전재판 시리즈)|곡옥]]을 주는 등 사건 전반에 걸쳐 조수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, 미누키는 가끔씩 모자군을 통해 관심이나 환기할 뿐 마술사로서 오도로키의 변호에 큰 도움을 주진 않은 것도 차이점이다. 조수로서 보자면 미누키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조수 중 제일 소극적인 축에 속한다. 마요이야 말할 것도 없고, 코코네는 [[역전재판 5]]의 추가 시스템인 [[심리 스코프]]를 사용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. 그밖에 선배 변호사가 후배의 조수를 맡는 경우, 내용 자체도 도움이 되거니와 변호사의 [[멘탈|심적 안정]]에 크게 기여한다. 그리고 [[대역전재판 시리즈]]의 [[미코토바 스사토]] 역시 뛰어난 초능력은 없지만 '법무조사'라는, 조수가 직업적으로 보장된 세계관답게 체계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다. [[역전재판 6]]에 와서는 [[역전의 마술쇼]]에서 미누키가 용의자로 몰리고, 오도로키가 이를 맡으면서 둘 사이의 유대감이 더 깊어졌다.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미누키가 오도로키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펑펑 쏟았다. 오도로키 또한 힘들어하는 미누키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, 누구보다도 열심히 위로의 말을 건네며 격려하는 데 힘쓰는 모습을 보인다. 기본적으로 공사 구분이 뚜렷한 오도로키지만, 미누키를 의뢰인으로 대할 때는 태도가 확연히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다. 6편의 조사 스크립트 중에서도, 선배는 왠지 미누키에게 약한 것 같다는 코코네의 말에 속으로 '뭐랄까, 그 웃는 얼굴에는 거절할 수 없는 힘이 있다니까' 라고 하는 대사가 있으니... 그리고 앞서 가족 문서에서 다룬 대로 미누키와 오도로키는 어머니가 [[아프로미아]]로 동일한 이부남매 사이이다. 이 사실은 레귤러 인물 중에서는 [[나루호도 류이치]]만 알고 있다. 때문에 두 사람의 커플링은 [[근친]]이라 할 수 있고, 그런 만큼 작중에서도 가끔 떡밥만 던져줄 뿐 직접적으로 묘사하진 않는 편이다. 미누키와 오도로키가 남매라고 할 만큼 닮았냐는 의견도 있으나, 동그랗고 큰 눈, 초능력, 작은 체구(오도로키는 165cm, 미누키는 152cm), [[바보털]] 등 닮은 구석도 꽤 있다. 그리고 역전재판에서 별로 닮지 않은 남매 캐릭터는 더 있다. 예를 들어 [[유가미 진]]-[[유가미 카구야]], [[레이파 파드마 쿠라인]]-[[나유타 사드마디]] 등. 두 명이 남매인 건 역전재판 4를 플레이한 유저 입장에선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지만, 작중 시간으로는 3년, 실제 시간으론 15년이 넘게 지난 현재도 둘은 서로가 이부남매임을 전혀 모르고 있다. 둘 중 한쪽이라도 출생의 비밀을 알면 인물 관계가 크게 변하고 서사도 복잡해지기에 후속작에서도 이 부분을 건드리지 못하는 듯 하다.[* 사실 게임 내적으로 봤을 때 나루호도가 미누키, 오도로키에게 이 사실을 말을 안 해줄 이유는 크게 찾기 어렵다. 미누키와 오도로키는 공식적으로 사무실 동료일 뿐이므로 "우연히 들어간 사무실의 동료가 알고 보니 이부남매였구나, 세상 참 좁다" 정도로 끝날 일이다. 미누키든 오도로키든 자기네 부모가 정처없이 떠돌아다닌 것은 잘 알고 있으니 숨겨진 형제가 있다고 해도 딱히 그렇게 놀라지도 않을 것이다(물론 어머니 [[아프로미아]]의 생존 사실은 놀라워하겠지만). 반대로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말해야 할 이유는 있다. 두 사람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혹시 사귀기라도 하면 전통적인 관점에서 꽤 큰일이기 때문이다. 굳이 말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찾자면 평범한 일상 중에 툭 던질 만한 얘기는 아니니 타이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.] 때문에 오도로키-미누키가 연인 비스무리하게 다니고, 유일하게 둘의 관계를 알고 있는 나루호도가 질겁하거나 썩은 표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 그려진 팬아트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. 작품 외적으로는 출생의 비밀에도 불구하고 오도로키와 미누키를 커플로 미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. 1-2년도 아니고 오랜 세월이 지나자 제작진 측에서도 그러한 팬덤의 분위기를 인식하기라도 한 건지, 6편의 5번째 에피소드 [[역전의 대혁명]]에선 급기야 이런 대사가 나올 정도. >드루크 : 호스케. [[나루호도 미누키|이 아이]] 괜찮구나. 아내로 삼는 거 어때. >오도로키 : 무,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. >미누키 : 어머! 그만하세요! '''아버님.''' >드루크 : 하하하하하하! 이거 한 방 먹었군. >오도로키 : 나 원 참. [[역전 만담극장]] 때는 [[키즈키 코코네|코코네]]가 당장 변호해야 할 사건이 있는데도 오도로키는 미누키의 마술쇼를 도와주러 간 상태여서 조수로 참석하지 못했다. [[유가미 진]]을 코코네의 조수로 붙여주기 위한 전개지만[* 오도로키한테 별일이 없다면 오도로키가 조수를 맡지, 변호사도 아닌 검사 유가미가 조수석에 앉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. 여하간 그 덕에(?) 역전 만담극장에서 유가미와 코코네 사이의 관계성이 두드러질 수 있었다.] 어째 모양새가 변호사 후배보다 미누키를 우선시한 것처럼 됐다. 좀 참작해주자면 코코네의 변호 의뢰가 갑자기 잡힌 것이고 오도로키는 그때 이미 미누키 조수로 가있는 상태였다. 애당초 오도로키가 거절한 것도 아니고 코코네 쪽에서 "지금 조수로 갔다"라면서 오도로키한테 연락을 안 한 것이었다. 미누키의 [[독심술]]은 오도로키한테 특히 잘 먹히는 듯. [[역전재판 6]] 조사 중에는 "오도로키 마음 속을 열어보는 건 아주 간단하다"라고 말한 적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